일본에서 처음 등장한 신개념 숙소인 캡슐호텔은 요금이 저렴하며, 1일 숙박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폐쇄된 캡슐 안에 설치된 소형 싱글베드가 나란히 배열된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장 기본적인 시설만 제공됩니다. 남녀 화장실이 구분 설치되어 있으며, 수하물을 보관할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일부 캡슐호텔의 경우 '센토'로 불리는 일본식 대중목욕탕을 갖추고 있을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남성만 이용 가능합니다.
첫 캡슐호텔이었는데 가볍게 여행할 때 다시 들리고 싶을 정도로 좋은 숙소였다. 이번에는 75L 캐리어를 들고 가서 조금은 불편했는데 그 이유가 캐리어를 사물함에 보관하지 않고 선반 같은 곳에 놔두기 때문에 조금은 불안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박에 11만원이라는 가성비와 매일 지급해주는 치약, 수건, 면도기 등 그리고 혼도리를 가기 위한 좋은 위치가 맘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