Ōkawa 내 게스트하우스

첫날에 야나가와역에 몇 시쯤 도착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직접 역까지 픽업 나와주셨습니다. 짐이 조금 많아서 역에서 걸어가기에는 거리가 있었는데 덕분에 편하게 숙소까지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와 일본어 둘 다 가능하셔서 편하신 언어 사용하시면 됩니다. 호스트께서 굉장히 친절하십니다. 도착하고 나서 숙소공간에 대한 안내와, 쓸 방에 대한 안내를 해주신 다음, 주변에 어떠한 식당이 있는지, 가볼 만한 곳이 어떤 곳이 있는지, 그리고 온천도 추천해 주셨습니다. 마을이나 개인적으로 궁금한 점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물어보라고 하셔서, 많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고, 여행하는 데에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조식은 빵과 차, 과일, 수프 등이 나오는 데 간단하면서도 든든하게 먹을 양이어서 아침에 따로 밥 걱정을 안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조식 포함을 추천합니다. 방도 깔끔합니다. 저는 1층에 있는 방을 2박 3일 동안 사용하였는데, 개인 방 안에 화장실도 있고, 침실과 거실 둘 다 정원을 바라보고 있어서, 창 밖 뷰가 좋았습니다. 창문마다 커튼이 있고, 침실창문에는 전자동 가림막이 있어서 아침에 들어오는 햇빛을 아예 차단할 수 있어서 잠을 자는 데에 아주 좋았습니다. 자전거를 따로 렌트를 해야 할 줄 알고 여쭤보니 이 마을은 자전거가 없으면 많이 불편하다고 하셔서, 렌트비 없이 3일 동안 사용하게 해 주셨습니다. 만약 대중교통으로 여행을 하시는 분이라면 숙소에서 사가공항까지 가려면 꽤나 돌아갑니다. 대중교통으로는 1시간 30분에서 2시간 가까이 걸리고, 배차 간격도 깁니다, 그러나 차를 이용하면 20-3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저는 사가공항까지 어떻게 가야 하나 고민하다가 체크아웃 전날 저녁에 호스트님께 여쭈어 보니, 사가공항까지 가는 공항택시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택시를 못 타게 되면, 아침 일찍 나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택시회사가 저녁이라 전화를 받지 않아서 다음날 아침에 예약해 주신다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호스트께서 아침에 계속 전화를 시도 한 끝에 예약을 잡아주셔서, 아침에 마을을 좀 둘러본 뒤, 편하게 공항으로 올 수 있었습니다. 오하나, 기타하라 하쿠슈 등이 있는 옛거리 까지의 거리와 뱃놀이 선착장까지의 거리는 어느정도 있지만, 마을 중간에 위치해 있다보니, 시골마을 풍경과 일상, 거리 등을 목적지까지 왔다갔다 하면서 즐길 수 있어서 저는 더욱 좋았습니다. 당일치기로 야나가와를 왔다가 가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조용한 시골여행을 즐기고 싶은 신 분들에게 하루 이틀 정도 머물다가 가시는 걸 적극 주천합니다!

1. 위치 2. 직원이 친절함 3. 가성비 좋음